요즘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가 자꾸 들리는 이유

요즘들어 반도체 분야 소식을 접할때면  왜 이렇게 sk하이닉스가 자주 언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AI 붐에 가장 잘 올라탄 한국 기업은 SK 하이닉스라고 합니다. 사실 반도체는 삼성전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져있는데 올해들어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도 자주 들리기 시작했습다.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 저같은 재테크 초보에게는 갑자기 툭- 튀어나온 느낌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 성과, HBM

SK하이닉스는 오랜 노력 끝에 'HBM(고대역폭메모리) 1위'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런 결실을 맺기까지 SK하이닉스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에 가려  '만년 메모리 2등' 이라는 타이틀은 오히려 뚝심있는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었고 수평적 문화를 중심으로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삼성전자가 수요 부진을 이유로 HBM 개발 조직을 크게 줄이는 것과는 반대로 계속 개발을 이어나갔습니다. 덕분에 2019년 세계 최초로 HBM2E를 개발했고 2021년에는  세계 최초로 HBM3을 개발했습니다. 2022년 HBM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했고 2023년에는 HBM3E 개발 등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HBM 사업 성공에는 엔비디아-TMSC 와의 강력한 동맹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SK하이닉스가 기술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었던 데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의사소통의 원활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초기에는 기술 관련 지시를 톱다운(위에서 아래로)으로 했지만 수평적 조직 문화로 탈바꿈 한 뒤에는 바텀업(밑에서 위로) 방식으로 의견을 내게 되었고 이런 상황들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다수의 SK하이닉스 직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수평적 조직 문화 덕분에 기술적 지시에서의 한계나 상황이 명확하고 세계적인 기업과의 동맹 또한 SK하이닉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우리 나라의 반도체 분야에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현재

2024년 9월 기준 나무위키의 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3E 12단 36GB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공급사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정황상 엔비디아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대만의 시장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에서는 2025년 HBM 수요의 80%가 HBM3E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HBM3E 12단 제품이며 엔비디아에서 채택될 것이라고 합니다.

고대역폭메모리 HBM
(High Bandwidth Memory)

기존의 메모리 기술과 비교하여
훨씬 높은 데이터 전송률과 낮은 전력 소비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메모리 아키텍처이다.

HBM은 대한민국의 SK하이닉스가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하여
2013년에 발표한 적층형 메모리 규격이다.
-나무위키-

SK하이닉스에 대한 M's review

반도체 부분은 아직 명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뜻 투자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제가 투자하는 금액은 SK하이닉스같은 기업들에게는 쥐꼬리의 꼬리 꼬리 꼬리 만큼이겠지만 저에겐 소중한 돈이기에 확신없이 투자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확신이 없으면 여러 소문에 휩쓸릴테니 말입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HBM 자체가 완제품을 구현해 내기에 난이도가 높으며 B2B로만 납품되는 물건이기에 정확한 가격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HBM3E 12단 칩셋 하나가 77만원 정도라는 추정치가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가 더 많다고는 하는데 삼성전자나 마이크론같은 후발주자들이 뛰어들었을 때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 또한 후발주자들이 완제품을 얼마나 많이 내어놓을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니 추후 방향을 꾸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1월 3일 기준 182,200원입니다. 현재 기준 1년 기준 최고가는 248,500원이었고 최저가는 124,500원입니다.
늘 느끼지만 이렇게 이슈를 듣고 기업을 찾아보면 사기에도 애매하고 안사기에도 애매한 순간이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추후 방향을 꾸준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더 떨어져서 14~15만원대가 되면 매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런버핏은 매우 어린시절부터 주식을 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결국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잘 될 회사의 주식을 사느냐가 관건입니다. 함께 동업한다는 마음으로 기업을 공부하고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