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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테크

[2024/09/10]루이뷔통을 밀어낸 유럽 시가총액 1위, 일론머스크도 사용한 위고비

by M's economy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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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며 적어놓은 기록입니다. 팩트를 기반으로 하지만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루이뷔통을 밀어낸 위고비, 위고비가 뭐야?


'위고비 wegovy'는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이다.  그동안의 다이어트 약들과는 달리 '위고비'는 체중 감량 효과가 확실하면서 큰 부작용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출시된 이 약은 안전성 덕분에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비만 치료제는 정신 질환이나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었는데 위고비는 이에 비하면 훨씬 부작용이 적었기 때문이다.


특히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 모델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들의 실제 사용 후기가 이어지면서 위고비는 더욱 유명해졌다.


2023년 9월 약 50달러였는데 2024년 9월 현재 약 130달러가 되면서 시가총액이 유럽에서 가장 큰 회사가 되었다.

그동안 유럽 1등은 우리가 흔히 '루이뷔통'으로 대표해서 알고있는 프랑스 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였는데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위고비를 판매하는 '노보 노디스크'가 유럽 1등이 되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는 서양이 비만 인구가 많겠지만 서구화된 식사 문화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이르면 10월부터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미 많이 유명해졌으니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것이다.

위고비의 단점



1) 100%완전한 약은 없다. 여전히 구토, 변비, 설사같은 부작용이 있기는 하다.

2) 가격이 너무 비싸다.
미국 기준 월 4회 접종 비용이 약 1300달러, 즉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70만원 정도이다. 6개월 이상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하니 대략 1100만원 정도를 들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

3) 대량 생산이 어렵다.
그러니 더욱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앞으로의 전망

위고비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과 제약사들은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위고비의 주요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GLP-1) 유사체" 인데 미국심장학회지의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은 심장질환 예방, 술이나 담배에 대한 욕망 억제 뿐만 아니라 노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의 질환에도 긍정적 사용이 될거라고 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앞으로 긍정적 영향을 끼칠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세계적인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도 이 성분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기업의 주가가 어떻게 변동이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욱  고령사회로 접어들게 될거고 질병에 대한 관심은 더 많아질거다. 내 아이 때문에 제약바이오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공부할수록 참 무궁무진한 파트인것같다.

현재 GLP-1 유사체에 대해 너무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천천히 공부하며 추이를 지켜보아야 한다.

- 출처 :dig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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