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밀리의 서재> 밀리 에디터 클럽 1차 미션 출간 아이템 제안하기

by M's economy 2023. 4. 9.
반응형

밀리 에디터 클럽 1기

 

얼마 전 제가 애정하는 <밀리의 서재>에서 '밀리 에디터 클럽'을 모집한다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눈에 딱! 띄었고 그래서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신청했었습니다. 그리고 4월 4일에 '밀리 에디터 클럽 1기'로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좀 얼떨떨했다가 이내 곧 풍선이 차오르듯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찼답니다 : ) 

뭐랄까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랄까요. 아무튼 너무 좋은 기분으로 1차 미션을 받았습니다. 

 

친절한 밀리씨 ❤

처음 1차 미션을 받았을 때는 갑자기 멘붕 - ! 헉! 어떻게 하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친절한 '밀리의 서재'팀이 보내준 안내 사항을 읽고 미션을 해결할 방법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key word

long run (롱런), 1등, 도전적, 자기관리, 노력

 

혹시 이웃님들은 이 키워드들을 보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누구의 이야기를 듣고 싶나요?

저는 <밀리의 서재> '밀리 에디터 클럽' 1차 미션 출간 아이템 제안하기를 보자마자 방송인 유재석 님이 생각났습니다. 

네이버 유재석 검색화면

이렇게 오랫동안 1등의 자리에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였을지 궁금했습니다. 일명 쭈그리 시절이 있었을 텐데 그때 어떻게 마음을 다독였는지 어디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유재석님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각 분야의 1등을 지키고 있는 분들 그 누구라도 좋습니다. 김태호 PD님, 김은희 작가님, 김영하 작가님 등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나요?

오랜 시간 동안 1등의 자리에 있다보면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 않고 그대로 머물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여전히 1등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새로운 포맷을 생각하는 유재석 님을 보면서 챗GPT 시대에 우리가 살아갈 방향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손사래 치며 유행에 뒤처지지 않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두려워하지 않고, 젊은 사람들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배우려 하는 그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밀리 에디터 클럽 1차 미션 출간 아이템 제안하기에서 저의 기획안이 채택된다면 저는 '밀리 로드'에 실리게 될 질문을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1) 스케쥴이 없는 날 하루 일과 특히, 오전 일과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2) 신문도 자주 읽고 책도 많이 읽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내 펼쳤던 책은 어떤 것인가요? 요즘은 어떤 책을 읽으시나요?

2) 새로운 포맷과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두려움은 없으신가요?

3) 만약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다면 어떻게 두려움을 떨쳐내려 하시는지 방법이 궁금합니다. 

4) 방송을 통해 이미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예전 '무한도전' 시절 추격전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담배를 끊고 운동을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유재석 님이 하는 일에 있어서 최고가 되기 위해 어떤 것을 포기하셨는지 그리고 어떤 새로운 습관을 몸에 익히셨는지 궁금합니다.

5) 연령대 별로 책을 추천해 주신다면 어떤 책과 그 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입사 2~3년차 20대에게 추천하는 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결혼 생활 5년차 30대에게 추천하는 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인생의 중반을 향해 전력질주 하고 있는 40대에게 추천하는 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인생의 딱 중간 지점에 와 있는 50대에게 추천하는 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등등의 질문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런 기획을 하게 되었나요?

 

혹시 사진 속에 '전체 91권'이란 글자가 보이시나요? 읽은 책이 아니라 읽고 싶은 책을 모아놓았습니다.  간혹 궁금한 책이 있는데 내용은 어떨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저는 예전엔 종이책만 고집했습니다. 그런데 집 근처 도서관은 없고 직접 사서 보자니 금액도 만만치 않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밀리의 서재>를 알게 되었고 1달 무료 이용하기 이벤트가 있어서 그냥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책과 읽기 편한 뷰어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서 제 서재 안에 넣어두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펼쳤다가 생각보다 별로이면 중간에 그만두기도 했고, 오늘은 이 책을 보다가 내일은 저 책을 보다가 이렇게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때부터 애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밀리의 서재> 밀리 에디터 클럽에 선정되었을 때 받았던 문자에는 500명 모집에 8:1의 경쟁률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럼 대략 지원자가 4,000명이라는 말이 됩니다. 우리 나라 성인 기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이 30% 정도라고 하던데 '우리나라에 이렇게 책 읽는 사람이 많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이책만 보거나 밀리 에디터 클럽에 지원하지 않은 사람들 까지 합친다면 실제 독서 인원은 6000~7000명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다는 사실에 왜 제가 뿌듯해지는 거죠?! ^^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고 있습니다. 책이 좋은 것은 알겠는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책에 대한 접근을 편안하게 하도록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그들의 이야기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 형식의 글을 발간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밀리의 서재>의 슬로건은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입니다. 이번 달 말에 출간될 <밀리의 서재>의 새로운 플랫폼인 '밀리 로드'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독서와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