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블리제인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
2024학년도 수능이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네요.
수능을 한 달여 앞둔 지금 수시전형 1차 합격자들 중에는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희 원의 아이들도 면접을 위해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답니다.
(파이팅!! 얘들아!!)
면접,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대학 면접 준비 이것만은 알고 가자!
첫 번째, 절대 '아....... 음........ 뭐........' 같은 말은 하면 안 됩니다.
즉, 절대로! 절대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면접관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감 없는 이유는 준비하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그 말은 곧 '지원 학과를 원해서 온 것이 아니다. 어쩌다 보니 그냥 왔다'라는 인상을 심어줍니다.
아... 음...... 하고 나서 말을 이어간다면 아무리 훌륭한 대답이라 하더라도 그 빛을 발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첫인상은 중요하니까요.
대학 면접 준비 이것만은 알고 가자!
두 번째, 묻는 말에 바로 대답하자.
첫 번째 내용과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해볼께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Edward Kennedy가
미국 대통령직에 출마했을 때의 이야기다.
TV토론회에서 기자가
매우 단순해 보이는 질문을 던졌다.
"당신은 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셨나요?"
케네디의 대답이 나오기까지
정확하게 10초가 걸렸다.
영원처럼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 이후,
그의 선거전은 종말로 접어들었다.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대통령직에 출마한 후보가 "왜 대통령직에 출마하셨나요?" 라는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못한것입니다.비슷한 이야기를 하나 더 해볼게요.
나는 교수로서 입학 면접에
면접관으로 들어갈 때,
모든 지원자들에게
'왜 경영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이 간단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극소수인지,
그리고 이런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인상을 망치는지
면접장 밖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지 모른다.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면접장에서는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지원자에게 쏠리게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조금도
망설여서는 안됩니다. 구체적 사실을 모른다고 나쁘게 생각할 사람은 없습니다. 지원자이니까요. 이제 여기서부터 배우면 되니까요. 하지만 자신의 생각은 즉석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묻는 말에 바로 대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라는 책을 통해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답을 의식하고만 있어도 된다.
이렇게 미리 떠올린 개념이 뒤에 제시되는 정보의
해석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프라이밍 priming',
우리말로는 '밑칠하기'라고 부른다.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즉, 어떤 질문이 나올지 미리 고민하고 생각해보면 됩니다. 오랫동안 생각해야 한다거나 깊이있는 생각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5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더 밀도있는 대답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또한 그 대답이 지원자들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남길 수있게 만들어줍니다.
대학 입학 면접을 준비하면서 기출 문제들을 보았을 것입니다. 처음 기출 문제를 보면 한번도 생각해본적없던 내용이라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리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시간을 들여 미리 생각해서 지원자만의 색깔을 담은 대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학 입학 면접을 위해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할 2가지, 바로 "자신감있는 모습과 묻는 질문에 바로 답하기"입니다.
이 포스팅이 면접을 준비하는 지원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대입 면접을 스칼렛쌤도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패기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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